최근 인천시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행된 파격적인 출산 장려 정책 덕분인데요. 실제로 2025년 2월 기준, 인천의 주민등록인구는 총 302만 7천854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1억원 지원, 정말 가능한 걸까?
인천시가 도입한 '아이플러스 1억드림' 정책은 아이가 태어나면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보육료와 급식비 등 기존 국비와 지방비 지원금 7,200만 원에 추가로 인천시 자체 예산 2,800만 원을 더해 실질적으로 혜택을 늘린 것입니다.
실제로 제 지인도 이 정책 덕분에 인천 이주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지원 조건을 자세히 알아보고 있습니다.
하루 천원에 집을 제공하는 천원주택
또 하나 눈길을 끄는 정책은 '천원주택'입니다. 하루 1천원, 한 달에 3만 원으로 최대 6년간 신혼부부에게 주택을 임대하는 사업으로, 최근 500호 모집에 604가구가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천,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 될까?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인구 증가는 출산정책을 비롯한 시민 중심의 정책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적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인천시의 다양한 노력들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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